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4)가 그룹 구구단 멤버 2명과 식사하는 사진을 올렸다가 돌연 삭제했다.
한서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구단 멤버 나영, 하나와 함께 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을 올리면서 두 사람의 얼굴을 가렸다. 다만 완벽하게 가리지 않았기에 두 사람의 얼굴을 알아본 구구단 팬들은 대마초 논란 등을 일으켜 이미지가 좋지 않은 한서희가 구구단에 민폐를 끼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사진을 삭제했다. 얼마 뒤 그는 식당 영수증 사진과 함께 “인당 25만 원(짜리 식사)인데, 니들이 사줄 수 있음 사줘 봐. 또 XXX하면 고소 바로 때린다”며 발끈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그는 영수증 사진을 삭제했다. 그러면서 한 팬이 “구구단한테 민폐 좀 그만 끼치라”는 댓글을 달자 “이럴 시간에 스밍(스트리밍)이나 돌려”라며 거친 언행을 이어나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