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 카타르 군의관 대상 한방 치료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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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맨 오른쪽)이 카타르 군의료 전문의 센터에서 척추측만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원장 이진호)은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카타르 군의무사령부 초청으로 카이로 도하에서 군의관, 간호사 대상 한방 치료 강연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동작침법(MSAT), SJS 무저항요법 등 한방 비수술 치료법 원리와 효능을 강연했다. 직접 개발한 동작침법은 침을 놓은 환자를 한의사 주도하에 수동적으로 운동시켜 신속하게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한다.

강연 이후 카타르 군의료전문의센터에서 군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방 치료도 실시했다. 신 명예이사장은 3일 간 근골격계질환자 30여 명을 치료했다.

이번 초청은 1월 '한-카타르 헬스케어 심포지엄', 3월 '메디컬 코리아 2019'에서 만남이 계기가 됐다. 카타르 군의무사령부는 자생한방병원과 두 차례 만나 한방 치료법에 관심을 보였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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