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이 남편과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30일 밤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조안은 결혼 4년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남편과 오랜 친구 사이였다가 결혼에 골인하게 된 그는 “친구들 무리에서 알게 된 친구였다”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박명수가 “첫 눈에 반한 건 아니었군요”라고 하자 조안은 “전혀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애초에 (남편이) 대시를 할 때 결혼하자고 했다. 나랑 너랑 결혼하면 되게 잘 살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을 향한 애정도 거침없이 드러냈다. 그는 “제가 생각보다 어리바리하고, 약간 똥멍청이 같은 부분도 있다”면서 “특히 산수가 약해서 구구단도 기습으로 하면 잘 못 외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반면 제 남편은 뇌섹남이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취미가 비슷해서 좋다. 우리 부부는 피규어를 모으거나 게임을 하는 걸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그의 남편은 IT 쪽에서 일하고 CEO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