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 사장 퇴임...후임에는 변창흠 전 SH 사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6일 오후 LH 본사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열고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신임 LH 사장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을 지낸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LH에 변창흠 사장의 임명 문서를 전달했다. 변 사장의 임기는 4월29일부터 2022년 4월28일까지다.

변 사장은 이날 퇴임한 박상우 사장의 뒤를 이어 3년간 LH를 이끈다.

지난 2016년 3월 제3대 LH 사장에 취임한 박상우 사장은 LH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스마트시티 조성, 주거복지로드맵 구축 등의 핵심 사업을 펼쳤다.

쿠웨이트, 인도, 미얀마 등지에 스마트시티와 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협약을 맺어 국내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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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LH 사장 퇴임식. 사진=LH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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