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이 24일 삼성화재(사장 최영무)와 '퇴직연금 중소기업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고 중소기업 대상 퇴직연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다. 기업은행 측은 퇴직연금사업자 간 맺은 최초 협약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기존 1년형의 삼성화재 '이율보증형' 상품을 2년형, 3년형, 5년형으로 제공한다. 한도는 연간 1조원이다.
이율보증형 상품은 기존 정기예금에 비해 금리가 높고 원리금 또한 보장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에서도 해당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 퇴직연금 시장 지원을 위한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