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미국·멕시코서 자동차부품 글로벌파트너링(GP)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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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사장 권평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29일 멕시코 셀라야에서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과 현지 글로벌 완성차?부품사간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글로벌파트너링(GP) 사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한-미 자동차부품 파트너십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상담 중인 모습

KOTRA(사장 권평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29일 멕시코 셀라야에서 '글로벌파트너링(GP) 사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은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과 현지 글로벌 완성차·부품사간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국내 자동차부품회사가 세계 최대 경제블록으로 성장하는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 지역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체 57개 참가기업 중 지방소재 중소·중견부품사 39개가 참가해 지역 주력산업의 수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러스트벨트'의 중심 디트로이트에서 개최하는 '한-미 자동차부품 파트너십'에서는 국내기업 45개사가 참가해 제품 전시홍보 및 구매상담 250여건을 진행한다. 빅3(GM, 포드, FCA)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 2·3차 협력기업과 마그나, ZF, 아이신 등 60여개 글로벌 부품사가 참가한다.

KOTRA는 상담회와 함께 미래차 기술동향 포럼을 열어 한미 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GM, 서울대학교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 등 양국 대표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했다. 투자진출세미나와 취업박람회도 개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했다.

29일에는 멕시코 셀라야에서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 멕시코'를 개최하고, 추가 상담기회를 제공한다. 국내기업 총 21개사가 발레오 등 글로벌 부품사 20개와 2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수득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미래자동차 개발경쟁 등으로 자동차부품 산업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며 “우리기업의 실질적 부품 납품수요 발굴에 초점을 맞춰 북미지역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OTRA는 6월 20일~25일 디트로이트에서는 북미 주요 완성차기업을 대상으로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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