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스탄 국립암센터, 보건의료 협력 MOU

Photo Image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비르타노프 카자흐스탄 보건부 장관,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장, 세이트자노비치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카자흐스탄 국립연구암센터와 양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카자흐스탄 국립연구암센터는 암 예방대책에 따라 건립 중이다. 국립 나자르바예프 의과대학 산하 국립종양이식연구센터가 5월 1일자로 국립연구암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국립암센터는 카자흐스탄 국립연구암센터에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카자흐스탄 의료진에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암 예방·진단·치료 분야 전문가 교류 △연구 프로젝트, 공동 콘퍼런스 개최 △암 연구 및 전문가 교육 자문 △카자흐스탄 국립연구암센터 설립 지원 △양성자 치료기 도입과 치료 프로그램 자문 등에 협력한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 상호발전을 넘어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의과대학에서 '한국-카자흐스탄 암 협력 포럼'이 개최됐다. 행사는 양국 국가암관리사업, 양성자치료 성과, 유방암·식도암·혈액암 치료 관련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