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기존 법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해 관리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인 '쏘카 비즈니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쏘카 비즈니스는 법인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차량 이용 관리와 비용 감축을 돕는다. 전국 4000여개 쏘카존에서 1만2000여대 쏘카 차량을 업무용으로 상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차량 이용과 주행요금 정산이 가능해 키를 받거나 운행일지 작성, 주유비 등 영수증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요금제와 관리 시스템도 제공한다. 카드와 세금계산서, 후불 정산 등 결제방식을 다양화하고 업종이나 규모 이용 패턴 등에 맞는 합리적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 9월까지 쏘카 비즈니스 회원에게 프리미엄 월정액 요금을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은 “쏘카 비즈니스는 업무용 차량 운영에 대한 기업 고민을 해결하면서 업무 이동에 새 기준을 제시하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개인과 기업 모두 차량 소유 없이 최적화된 이동이 가능한 공유 이동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