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파이브지통신이 4월 24일 가든파이브 리빙관에 샘플매장을 개설하고 5월 오픈 일정에 들어간다.
샘플매장은 1구좌에 ‘전용 7평’으로 신도림(3.3평), 테크노(3.5평) 비해 면적은 두배로 크고, 월세 및 관리비는 절반 정도로 비용이 적게 드는 가성비가 높은 매장으로 설계돼 있다.
가든파이브 라이프몰은 현대시티몰, NC백화점, CGV 등 5000여개의 매장이 입점돼 있는 대형복합쇼핑몰이다. 주변 상권으로 송파구, 강남구, 강동구, 성남, 광주, 하남, 분당 등 반경 6~10km 내외 500만 인구의 대규모 상권을 배후지로 삼고 있다.
이번 유통매장은 기존의 휴대폰 집단상가와는 달리 혁신적인 유통상가로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입점주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가든5G통신 강호준 본부장은 “5G 시대에 맞게 단순 휴대폰 매장만 운영되는 전통적인 임대차형 집단상가 뿐만 아니라, 상생형 매장, 체험형 매장, 공유형 매장 등 차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상가 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형 매장으로는 대기업 계열 가전 유통업체인 삼성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 등을 유치하여 대기업은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유통하고 가든파이브 휴대폰 입점 업체는 휴대폰을 판매하는 형태로 대-중소기업 상생형 매장의 모범적인 사례로 개발할 예정이고, 서비스센터도 아울러 가전제조사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체험형 매장은 5G 시대에 맞게 소비자가 직접 5G체험을 할 수 있도록 SKT. KT. LGU+ 통신사 운영의 체험형 매장을 서울시 산하 SH공사와 협업 하에 유치할 계획이다. 체험 매장은 5G VR체험장, AR체험장, IOT 스마트홈 체험장, 드론 체험장 등 국내 최초 5G 최대 체험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공유형 매장은 공간 공유 플렛폼 사업의 일환으로 ‘공유형 키친’ 등과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로 입점 업체와 임대인이 영업수익을 분배할 뿐만 아니라, 상가 영업권인 권리금도 쉐어하는 공유형 매장이다. 또한, 청년창업자의 초기 자본금 없이도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부여, 혁신적인 유통상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홍경표 상임이사는 “더욱 주목되는 내용은 50명이상 입점주들이 모여 서울 이동통신유통협동조합(가칭)을 설립하여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중소기업협동조합 형태로 판매점들이 스스로 조합원이 되어 중소 자영업자의 영세함을 극복하고, 규모의 경쟁력을 이루도록 서울시와 협조 하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존의 집단상가와는 다른 혁신적인 유통상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