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국내 최초로 실물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인 페이프로토콜의 페이코인(PCI)이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에서 1초 만에 완판되며 화려하게 상장했다.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신규프로젝트로 추진한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에서 발행한 자체코인 페이코인(PCI)이 22일 오후 8시 판매 시작과 동시에 1라운드 물량 276만 페이코인(PCI)이 1초 만에 마감됐다고 23일 밝혔다. 2라운드에서 판매된 414만 페이코인(PCI)도 2초 만에 마감됐으며, 마지막 3라운드 판매된 689만 페이코인(PCI)도 2초 만에 마감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페이코인(PCI) 총 발행량의 0.35%에 해당하는 물량인 1380만 페이코인(PCI)이 후오비 토큰(HT) 마켓에 0.04083HT에 상장됐다. 또 23일 오전 8시 현재 최초 상장가 대비 500%가 오른 0.137862HT에 거래 중이다. 이에 따라 가치총액은 1조 5000억원을 넘었다.
페이프로토콜 페이코인(PCI) 신규프로젝트는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겸비 하고 있으며, 결제부터 정산까지 관여하는 중간 사업자를 대폭 줄여 1% 수준의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정산 주기를 판매자에게 제공한다.
또 이용자는 암호화폐 전자지갑 ‘페이프로토콜 월렛’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피자와 커피도 코인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 할 수 있다.
다날 관계자는 “신용카드보다 간편할 뿐만 아니라 이용실적에 따른 페이백 방식의 구매 리워드 등 다양한 혜택 제공을 계획하고 있어, 새로운 결제 패러다임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약 2주간의 가맹점 연동작업 과정을 거쳐, 곧 실물결제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코인(PCI) 사용 가맹점으로 약 450여개 도미노피자와 240여개 달콤커피 매장이 결제 사용을 준비 하고 있으며, 편의점 등에서 5월 초부터 결제가 가능해 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