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IT서비스기업 민앤지는 중국 IT기업 텐센트와 앱플레이어 서비스 '텐센트 게이밍 버디(Gaming Buddy)'에 대한 국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텐센트 게이밍 버디는 지난해 5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C 구동용 소프트웨어로 출시된 이후, 중국내 앱플레이어 시장에서 줄곧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안드로이드 게임 앱플레이어 서비스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텐센트 게이밍 버디'에 대한 국내 파트너십 체결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IT서비스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민앤지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앱플레이어를 소개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으며, 자사 '로그인플러스' '휴대폰 번호도용 방지 서비스' 등 많은 가입자를 유치해 온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국내에서 텐센트 게이밍 버디 유저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철 민앤지 대표는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앱플레이어 파급력이 거세지고 있고 세계적인 게임사들이 앱플레이어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론칭 플랫폼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며 “민앤지가 세계 1위 앱플레이어인 텐센트 게이밍 버디를 국내 유저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