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회장 조홍래)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2019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 사업'을 시작한다. 중소기업 정보화 수준을 높이고 클라우드 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 추진 시책이다.
중소기업 제품을 쓸 경우 서비스 이용료를 70%까지 지원한다. 중견기업, 대기업 제품은 각각 60%, 50%씩 보조한다. 월 최대 한도는 기업당 50만원이다.
세 차례에 걸쳐 도입 신청을 받는다. 1600개 기업을 뽑을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장기 서비스 계약 체결 시 우대한다. 1차 접수는 오는 25일까지다.
앞서 협회는 지난 2년간 기업 2700곳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도왔다. 이들 기업은 평균 18.7% 업무 효율을 높였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중요한 정보화 인프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