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9에 정보통신기술(ICT) 의료·헬스 부스가 설치된다. 가천대, 단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는 ICT를 활용한 최첨단 의료·헬스케어 미래를 제시한다. 의료 빅데이터, 웨어러블 기기, 인공지능(AI) 플랫폼까지 첨단 의료 시대를 맞아 각종 ICT를 활용해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한다.
가천대 지능형 뇌과학 연구센터는 뇌질환 환자의 예측·예방 기술 개발을 위해 의료 빅데이터 기술을 개발한다. 치매노인 위치 추적 디바이스 모듈, 뇌파 측정·정의 수집전송 모듈 등 뇌 연구 분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한다.
우울증 완화를 위한 아로마 힐링 가상현실(VR) 콘텐츠도 구축해 다양한 질병 치료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다.
단국대 웨어러블 Thinking 연구센터는 웨어러블 기기의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연구 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손 마비 환자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 손을 개발하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웨어러블 단체 운동 플랫폼 개발에도 주력한다.
서울대 의료 빅데이터 연구센터는 비정형 의료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병원 현장 데이터를 구축한다. 생체신호 연구를 위한 기술을 지도해 의료 빅데이터 분야의 글로벌 융합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비정형 의료 빅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정형화·표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할 개방형 플랫을 개발한다.
성균관대 AI-Digital Health Care 연구센터는 AI형 가상 의사 초음파 의료진단 플랫폼을 연구개발해 고급 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휴대형 무선 초음파 진단기로 의료 낙후 지역 산전검사를 활성화하는 등 산모·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도모한다.
또, 조기진단에 따른 의료 보건 질 향상과 정기적 의료검진이 어려운 현대인에게 예방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천향대 웰니스 코칭 서비스 연구센터는 ICT와 건강관리기술 융합을 통해 청소년과 중장년층 대상으로 △정신건강관리 △비만·영양관리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핵심 기반기술 등을 소개한다. 빠른 환경 변화와 삶의 질 향상에 따라 육체와 정신 모두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웰니스 코칭 기술·서비스 개발을 목표한다. ICT 기반 개인 맞춤형 생체정보 측정·모니터링 기기와 이를 활용한 콘텐츠·서비스를 개발한다.
아주대 초소형 체내외 진단 지능형 디바이스 연구센터는 진단 지원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모델링과 체외 인텔리전트 터미널 개발을 통해 병변 의심 부분을 검출한다.
이를 통해 진단 정확성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 진단 디바이스를 위한 핵심 요소 기술을 개발하고, 선도 기술력을 축적해 지능형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ICT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