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문제 해결형 SW인재 양성 시동... 동명대SW중심대학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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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는 9일 SW중심대학 현판식을 갖고, 현장 문제 해결형 SW인재 양성을 시작했다.(왼쪽 두번째부터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노경원 과기정통부 SW정책관, 정홍섭 동명대 총장,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이상봉 부산정보기술협회장)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9일 '동명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 현판 제막식'을 열고 사업 비전과 목표, SW융합대학 운영을 비롯한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동명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정인)은 '산학일여 교육 기반의 탈 경계형 SW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업과 시장 중심의 SW교육 혁신, 현장요구 해결형 실용SW 개발역량 확보, 개방형 클라우드캠퍼스로 SW중심사회 가치 확산에 나선다.

SW교육 혁신을 위해 컴퓨터공학과, 게임공학과, 정보보호학과, 디지털미디어공학부, 정보통신공학과가 참여하는 정원 230명 규모의 SW융합대학을 신설했다. 올 초 선발한 SW특기자 23명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SW전공교육은 문제 해결형 SW교육에 초점을 맞춰 'SW현장학기제'를 도입, 현장실습을 의무화했다. 글로벌 기업과 SW전공 영어교육, 창업펀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SW창업을 확산한다.

SW융합교육 부문에서는 지능기계, 사물인터넷, 경영, 해양물류, 건축설계, 관광 등 부산·경남·울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혁신SW연계전공'을 운영한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디지털 리더를 양성하고 교사,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사회에 SW가치를 확산한다.

김정인 단장은 “SW교육 혁신과 문제 해결형 SW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과 사회가 요구하는 SW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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