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행장 지성규)은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앱) '글로벌 1Q' 베트남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5년 국내 은행 최초로 캐나다에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이 가능한 스마트폰뱅킹 앱 글로벌 1Q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7개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베트남 서비스는 별도 국가선택 과정 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해 로그인 만으로 서비스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로그인 후에는 모바일OTP를 발급받아 편리하게 이체·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모바일OTP 발급 시 별도 앱 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점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구성된 초기화면에서 대부분 거래가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교포, 주재원은 물론 베트남 고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기업 임원들이 출장 중에 전세계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승인요청을 확인하고 결재할 수 있는 기업결재함 기능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