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트라(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TAITRA)와 타이베이 컴퓨터협회(Taipei Computer Association)가 공동 주관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가 글로벌 첨단 산업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가리는 컴퓨텍스 d&i 어워드를 개최한다. 컴퓨텍스 참가 여부와 관계없이 전세계 모든 기업에게 열려 있는 해당 어워드는 각 기업이 세계 무대를 향해 혁신적 기량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해당 어워드의 출품 접수는 오는 4월 24일까지 가능하며, 모든 수상작은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컴퓨텍스 2019에 전시된다.
이번 컴퓨텍스 d&i 어워드는 총 8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발하는데, ▲정보통신 하드웨어 ▲정보통신 하드웨어 부품 및 주변기기 ▲인텔리전트 자동화 시스템, 로보틱스 및 드론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정보 관련 혁신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게이밍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 ▲증강현실, 가상현실 및 컨텐츠 ▲스타트업 이 있다. 특히 스타트업 부문은 신생 기업들의 혁신성을 증진하고자 지난 2014년 수상 부문에 추가되었다.
올해 12회를 맞는 컴퓨텍스 d&i 어워드는 새롭게 2차 심사제도를 도입한다. 1차 심사에서 수상한 기업은 2차 심사에서 심사위원단에 출품작을 직접 소개하고 선보일 수 있으며, 이 가운데 금상 및 특별상 수상작이 선정된다. 이번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은 글로벌 ICT 산업 전문가, 주요 산업 디자이너, 주요 미디어 관계자 및 투자가로 보다 확대되었다.
혁신성, 기술력, 기능성, 사회적 영향력, 정교함과 미적 측면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단은 최고 수준의 혁신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든 수상 제품과 솔루션은 컴퓨텍스 2019에 전시될 뿐만 아니라 주관사인 타이트라의 다른 국제 전시회에도 참가할 수 있어, 전세계적인 홍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소개
1981년에 설립된 컴퓨텍스는 전체 공급망과 IoT 생태계를 망라하는 글로벌 ICT, 사물인터넷 및 스타트업 전시회이다. 컴퓨텍스는 타이트라와 타이베이 컴퓨터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대만의 ICT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에서 신생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참가한다. 내실 있는 R&D 및 제조 역량과 지적 재산권 보호(IPR: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환경을 갖춘 대만은 글로벌 기술 생태계 파트너를 찾는 외국 기업과 투자자를 위한 전략적 요지로 손꼽히고 있다.
■ 타이트라(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TAITRA) 소개
타이트라는 대외 무역 촉진을 위해 1970년 설립된 대만의 비영리 무역 진흥 기관이다. 타이트라는 정부, 업계 협회 및 여러 상업 기관의 공동 후원으로 설립되었으며, 대만 기업 및 업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에서 직면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타이트라는 타이베이(Taipei)에 위치한 본사, 타오위안, 신주, 타이중, 타이난 및 가오슝의 5개 현지 오피스와 전세계 60 개 해외 지사에 1,200 명 이상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고 풍부한 정보 및 네트워크로 무역 촉진에 힘쓰고 있다. 타이트라는 자매단체인 대만무역센터(Taiwan Trade Center, TTC),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Taipei World Trade Center, TWTC)와 함께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통한 다양한 무역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타이트라는 무역 대표단 조직 및 맞춤형 조달 서비스 제공 이외에도,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매년 35 회 이상의 국제 무역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