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25일 오전 7시 30분 쯤 부산 거제동 재개발지역에 있는 한 슬레이트 주택에서 불이 났다.
슬레이트 주택은 화재 등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많이 나면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다음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소방 관계자는 큰 불이 잡힌 오전 8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풀었지만 주변 5~6개 주택으로 불이 번지면서 완전 진화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