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 솔더링 및 각종 열 관련 설비 전문 제조사인 렘서멀시스템즈는 오는 5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하 EMK 2019)'에 참가해 기상 솔더링 설비 'CondensoXC' 모델과 독일 Rehm사의 'Vacuum 솔루션'을 선보인다.
'Rehm Thermal Systems'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각종 열 관련 솔루션 설비 제조사로 28년간 전 세계 6000대 이상의 설비를 판매하는 등 독보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 작년 경기도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면서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CondensoXC'는 기존의 대류 방식 솔더링과는 달리 'Galden®'이라고 하는 용액을 기화시켜 이를 매체를 사용하며 솔더링을 진행하게 된다. 열을 보다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보드에 전달을 할 수 있어 연구소 및 다품종 소량 생산, 프로토타입 제작 등에 적합한 고품질 솔더링 설비다. 더불어 Rehm만의 진공 노하우를 적용해 열 중량이 매우 높은 PCB에도 Void율 2% 이하의 초고품질 솔더링 공정이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Rehm만의 특허 기술로 타사 기상 솔더링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을 채용, PCB에 충격이 없으며 값비싼 매개인 Galden®의 소모량을 타사 대비 50% 이하로 감소시키며 유지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국내 최대 전자 제조 관련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오며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성장했다. 2017년부터 '한국자동차전장제조산업전'과 동시 개최됨으로써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를 참가사 및 참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