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주부, 한부모가족에 가사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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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왼쪽)과 한정훈 홈스토리생활 대표가 최근 한부모가족 대상 가사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리주부가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이하 한부모센터)와 손잡고 한부모가족 대상 가사서비스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대상은 서울시 거주 한부모가족이다. 청소, 세탁, 설거지를 돕는다. 1회당 4시간씩 서비스한다. 정액 요금에 11%만 부담하면 이용 가능하다. 한부모센터가 신청을 받는다.

대리주부를 운영하는 홈스토리생활은 가사·홈 서비스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대리주부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현재 135만여명이다. 다른 고객 평점과 후기, 프로필을 기반으로 원하는 가사도우미를 찾을 수 있다.

이영호 한부모센터장은 “한부모가정은 집안일을 도와줄 누군가가 꼭 필요하다”며 “향후 1인 고령 여성으로 혜택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훈 홈스토리생활 대표는 “대리주부는 경력 단절 중장년층에게 재취업 기회를 준다”며 “일반 가정에는 가사와 육아 부담을 줄여 사회 진출을 돕는다”고 전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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