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명간 뜻은? 사람이름으로 착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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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캡쳐

경찰이 금명간 가수 정준영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금명간’ 단어 뜻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명간은 한자어로, 금명(今明)은 ‘오늘이나 내일 사이’를 의미하는 말이다. ‘곧’이나 ‘오늘 내일 사이’로 순화하는 게 좋다.
 
즉 경찰이 오늘이나 내일 사이 곧 정준영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이다.
 
단어 뜻을 두고 누리꾼들은 “무슨 사람이름 인줄 알았다 실검 1위인거보고”, “금일 명일이라곤 써도 이 단어를 들은건 첨이네”, “ 굳이 한글두고 저 표현 쓰는것도 웃김”, “아 단어 뜻이 뭔지 몰라서 사람들이 검색을 많이 했나보구나ㅋㅋㅋ”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그는 빅뱅 멤버 승리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도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또한 이들이 참여한 대화방에서 경찰 고위 인사가 자신들의 뒤를 봐주는 듯한 대화가 오간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상대로 경찰 유착 의혹에 관해서도 조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