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다은 측이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와 연관을 부인했다.
소속사 이안이엔티는 지난 16일 "송다은 본인은 버닝썬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다"며 "세간의 추측은 본인과 승리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확대 해석한 것일 뿐, 근거 없는 낭설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추측성 말들로 인해 본인도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다. 현재 발생한 버닝썬 관련해 전혀 관계가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버닝썬' 의혹이 하나씩 드러난 가운데 최근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 모 전 대표가 운영한 라운지바 '몽키뮤지엄'도 탈세 의혹이 휩싸였다.
몽키뮤지엄은 춤을 추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나 탈세를 위해 유흥주점이 아닌 소매점으로 등록해서 운영해왔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오픈 당시 잠시 같이 일했던 송다은도 이들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던 것.
한편, 승리, 정준영 논란 대한 대중의 관심이 폭증하면서 각종 '지라시'들도 유포되고 있다. 이에 언급된 연예인들의 소속사는 즉각 해명과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불쾌감을 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