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 기관 한국기업데이터(대표 송병선)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석제범)과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R&D 정책, 기획평가, 성과확산 등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ICT R&D 지원사업의 투명성·효율성을 높여 업무혁신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ICT R&D 수행기업의 △신용상태 및 재무정보에 대한 시스템 연계 △세무회계 정보 공유 △성장성·수익성 등 사후성과에 대한 심층추적관리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 △신용리스크 조기경보서비스 '크레탑-EW(Early Warning)' △비대면 자료전송 서비스 '파인드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이 의무적으로 수행하는 각종 행정서류 발급·제출 절차가 간편해질 전망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선정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는 “기업 R&D 역량 강화는 미래 성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양 기관 업무협력체계 구축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국내 ICT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