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 'AI BJ 아바타' 만든다

아프리카TV가 인공지능을 가진 BJ 아바타 개발에 나섰다.

아프리카TV는 14일 인공지능 전문기업 오벤(ObEN)과 'AI BJ 아바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벤은 딥러닝을 통한 AI 아바타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 위치한 회사다.

AI BJ 아바타는 실제 BJ의 모습을 3D 형태로 구현할 뿐 아니라, 인공지능 도입을 통해 BJ의 말투나 행동 등 성격까지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AI BJ 아바타가 직접 진행하는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위한 연구 개발도 진행된다. 여행, 스포츠, 게임, 교육, 시사 등 방송 카테고리 별로도 적용이 가능해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1인 미디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BJ 아바타는 아프리카TV의 자회사 프릭엔이 론칭 예정인 VOD 전용 앱 '프리캣'에 적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상호협력을 지속해 AI BJ 아바타를 아프리카TV로도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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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와 ObEN이 AI BJ 아바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좌측부터)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 ObEN 니킬 제인(Nikhil Jain) CEO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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