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극단배우 A씨가 의붓딸을 성폭행,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전주지검에 따르면 전북 모 극단배우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0대 의붓딸을 2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1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모님의 이혼 후 친아버지와 살고 있는 의붓딸에 “엄마를 보러 놀러오라”고 유인한 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특히 의붓딸에 “사실을 알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가 친아버지에게 고통을 호소하면서 A씨의 범행이 드러났다. 피해자는 현재 심리삼당 등 정신적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A씨를 구속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