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10일 홍콩에서 열린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2018-2019시즌 5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팀 대표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는 포뮬러 E 5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고, 아우디 e-트론 FE05 드라이버 4명도 모두 6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들은 이번 시즌 아우디 순수 전기 레이스카 아우디 e-트론 FE05의 우수한 접지력과 에너지 효율성에 힘입어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였다.
앞서 아우디는 모로코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시즌 참가 브랜드 중 최초로 더블 포디움을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는 첫 우승을 두 번째 더블 포디움으로 장식하고, 4라운드에서는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초 순수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는 11개 팀 22명의 선수가 출전해 홍콩, 뉴욕, 파리, 로마 등 전 세계 5개 대륙의 12개 도시를 돌며 이번 시즌 총 13번의 레이스를 펼친다. 다음 라운드는 3월 23일 중국 산야에서 열린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