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9년 해외 민간 네트워크 발대식 및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
해외 민간 네트워크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과 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민간 전문법인이다. 중진공은 매년 해외 민간 네트워크를 해외지사화 사업 등 수행사로 지정해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이상준 산업부 무역진흥과장, 42개국 130개사의 해외 민간 네트워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진공의 공공 거점인 수출인큐베이터, 글로벌혁신성장센터와 민간 거점인 해외 민간 네트워크를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며 “올해는 42개국 130개 해외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370여개 중소벤처기업을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8일에는 해외 민간 네트워크 130개사와 해외지사화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200개사가 1대1 개별 매칭 상담회를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상담을 통해 해외 민간 네트워크를 선택하고 계약 체결 후 1년간 해외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