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천안·아산 지역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통합플랫폼은 방범, 방재, 에너지, 환경 등 각종 도시 인프라에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연계·활용하기 위해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다. 도시 주요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국토부 공모사업에는 전국 59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천안과 아산시 등 모두 15곳이 최종 선정됐다.
천안과 아산시는 국비 6억원을 각각 지원 받아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119 긴급 출동 지원, 재난 상황 긴급 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오는 3월 평가 예정인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 지원 공모 사업과 스마트 챌린지 공모 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도시 조기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임승만 충남도 건설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스마트 도시 구축이 국정 주요 과제인 만큼, 국토부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