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는 3월 한 달 인기 중소 브랜드 및 스타트업과 공동 기획한 단독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e커머스를 주로 이용하는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4일 '타요버스 캐릭터' 활용한 '타요버스 각티슈'를 출시한다. 11번가와 KM제약이 함께 기획했다. '긴급공수' 코너에서 3000세트(200매×6입)를 99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6일에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 '블랭크' 브랜드 행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블랭크가 베개, 세탁조 클리너, 발팩 등 인기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선보인다.
7일 서울약사신협과 공동기획한 '스틱형 배도라지즙'을 단독 판매한다. 8일에는 토인즈씨(Toinz-C)가 제작한 '미니언즈 에어팟 케이스'를 선보인다. 19일에는 현재 오프라인에서만 판매되는 '코코베이비룸 피규어 랜덤박스'를 온라인 최초로 론칭한다. 고급 향신료 '이란산 사프란'도 단독 할인 판매한다.
박성민 11번가 딜(Deal) 팀장은 “올 한해 고객 눈높이에 적합한 혁신 아이템을 차례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