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학교 석면안전, 화재예방, 미세먼지 대비 공기정화장치 운용에 대한 현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 도교육청별 1개교씩 총 15개교(세종·제주 제외)에서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교육부 차관 및 실·국장이 점검반장을 맡는다.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및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점검 기간에 실시될 분야별 중점 점검사항은 △석면공사 완료 상황 △화재예방 △미세먼지 정화장치 등을 점검한다. 현장 의견도 들을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점검의 목적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와 교육청 간부가 함께 책임감 있게 점검함으로써 신학기 학부모님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과 염려를 해소시켜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확인될 경우 교육청·학교와 협의하여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