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에당 아자르, 오바메양, 헤리 케인, 타운센드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축구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선정단으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아 눈길을 끈다.
수상 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많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멋진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상은 굉장히 의미가 큰 상”이라며 “많은 선수가 받을 수 없는 상이라 더욱 특별하다. 너무 행복하다”고 남겼다.
한편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