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금융플랫폼 판테온엑스가 지난 26일 밋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밋업은 청담동 펜타리움 호텔에서 150여명의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서는 판테온x CEO 홍성인, 판테온x CFO 조경훈, 전 빗썸 코파운더이자 현 코봇 CEO 왕건일, 코인닐 한국 대표 oliver koh 참여해 앞으로 시장과 코인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참여한 모든 일반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앞으로 방향성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판테온엑스는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는 신뢰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기반의 크립토 금융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4월부터 유틸리티 토큰과 주식, 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증권형 토큰 등을 생성하고 판매할 수 있는 크립토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인넷은 하이퍼레저의 블록체인 프레임워크인 ‘하이퍼레저 페브릭’(Hyperledger Fabric)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다양한 서비스를 위한 디앱(Dapp)도 탑재될 예정이다. 하이퍼레저는 산업 간 블록체인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리눅스재단(Linux Foundation)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IBM 등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판테온 관계자는 “누구나 블록체인에 기록된 실적을 바탕으로 크립토 금융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투자자는 쉽고 안전하게 크립토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면서 “초반에는 금융 전문가로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매니저, 상장지수펀드(ETF) 매니저 등 금융시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