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주력 판매 차종인 5시리즈와 7시리즈 일부 모델의 차량 출고를 일시 중단했다.
20일 BMW 코리아는 최근 수입된 520i와 530d를 비롯해 630d xDrive GT와 730d xDrive 그리고 730Ld xDrive와 740d xDrive, 740Ld xDrive 등 7개 모델의 출고를 자체 중단했다고 밝혔다.
관계자 측은 출고 전 점검 과정에서 일부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 사항을 확인했다며 자체적으로 문제를 시정 하는 '테크니컬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품질 문제의 세부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리콜이 필요한 수준의 기술적 결함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로 해당 차종을 계약한 고객들은 차량 인도 지연으로 인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