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가 강근식, 조원인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이장희와 강근식 기타리스트, 조원익 베이시스트가 출연해 40년을 이어온 끈끈한 우정을 이야기 했다.
이날 이장희는 "근식은 방송인 이상벽 덕분에 알게됐다. 그 이후 50년 동안 함께 음악을 하고있다"고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원익과는 우연히 만나서 이야기를 한참하다가 근식이랑 울릉도 간다고 했더니 자기도 가면 안되냐고 하더라. 같이 가서 열흘간 걸어다녔다. 그런데 원익이가 여기 있으면 안되냐고 하더라. 그 이후로 3년간 있었다"며 사는 곳까지 비슷하게 된 일화를 전했다.
조원익은 "장희와 중고등학교를 함께 다녔다. 당시에는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다. 제대 이후 앨범 작업을 통해 친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