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2·27 전당대회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3개 여론조사 기관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반 국민 3000명에게 유·무선전화를 걸어 지지 후보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23일과 24일 선거인단 투표를 마쳤다. 23일 진행된 모바일 투표와 24일 열린 현장투표에선 36만9952명 가운데 9만943명(24.58%)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는 전당대회 당일인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대의원 상대 현장투표까지 이뤄진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은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모바일 및 현장투표(7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30%) 결과를 합산해 선출된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앞으로 2년 동안 당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