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안개 주의보 '항공기도 줄줄이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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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캡쳐

인천공항의 짙은 안개로 출발과 도착이 지연되거나 회항하는 항공기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24일 8시부터 바다 안개의 영향으로 시정거리가 200미터를 밑돌아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있다고 밝혔다.

 
이에 24일 저녁 8시부터 25일 새벽 0시까지 항공기 28편의 출발과 도착이 지연됐다.
 
또 24일 저녁 8시 반 도착 예정이었던 중국 하이커우발 항공기는 인천공항에서 중국 광저우 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인천공항 도착 예정이었던 항공기 7편이 회항했다.

 
공항의 저시정 특보는 맨눈으로 목표물을 식별할 수 있는 최대 거리가 800m 이내일 때 발령된다.
 
공항공사는 저시정 특보가 25일 아침까지 이어질 경우 일부 항공기 이착륙이 추가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