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SW중심대학, SW 개발 주요 성과 전시 'S-TOP2019'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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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사업단과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S-TOP(Sungkun Tech Open Party)를 22일 성균관대 SW대학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변재일 의원이 학생과 토크콘서트를 진행, SW 미래 발전방향을 이야기하고 있다. 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사업단과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S-TOP(Sungkun Tech Open Party)'를 22일 성균관대 SW대학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S-TOP 2019는 성균관대 SW대학에서 1년간 학생이 기업과 함께 연구하고 개발한 작품과 연구실, SW스튜디오(실습실) 등에서 만든 성과물을 전시한 행사다.

성균관대 SW대학은 150명 신입생 전원이 전액 장학생이다. 지난해 신입생을 비롯해 학부생 300여명이 34개 기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 SW 작품 34건을 완성하고 이 가운데 4건은 창업까지 이어졌다.

전시 작품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정보보호,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 드론, 자율자동차 제어 소프트웨어 등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 작품으로 구성했다.

분야별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빅데이터·AI 분야는 △센서 데이터 기반 결함 예측 △보호소 반려견 입양 시기 예측 △워터파크 내 비콘 데이터 기반의 고객 동선 분석 등을 전시했다. 앱·서비스 분야는 △학내 통합정보 제공용 챗봇 △영상 스트리밍과 채팅 서비스 기반 차세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드론·IoT 분야는 드론으로 촬영한 콘크리트 외벽 균열을 딥러닝 기술로 탐지하는 SW 등을 전시했다. 자율주행·전기차 분야는 △스마트 시티를 위헤 사물과 보행자 행동을 인식해 위험군을 감지하는 지능형 안전 모듈 △벽면 이동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전시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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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과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S-TOP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성균관대 제공

행사에는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원기 과학기술정통부 차관,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과 기업 관계자, 정부 유관 기관, SW대학원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미니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성과를 공유하고 SW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태명 성균관대 소프트웨어대학원장은 “학생이 자신 작품을 공개함으로서 SW 개발 의욕을 높이고 기업과 함께 개발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서 기업과 대학 간극을 좁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전시한 작품 중 5개는 기업 상용화를 논의할 단계에 이를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 앞으로도 좋은 성과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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