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MWC19] 〈5·끝〉글로벌 ICT 리더 한자리에···부대행사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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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19 바르셀로나에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리더가 집결한다. 자료 : MWC19 키노트 페이지

'MWC19 바르셀로나'에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가 집결한다. 이들은 5세대(5G)이동통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 현황과 비전을 공유한다.

닉 리드 보다폰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스테판 리샤르 오렌지 CEO, 호세 마리아 로페스 텔레포니카SA CEO, 추아속쿵 싱텔 CEO가 첫날 기조연설을 한다. 글로벌 이동통신사 대표는 이통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ICT 혁신을 위해 필요한 규제 환경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관한 의견도 교환한다.

미셸 콩브 스프린트 CEO, 척 로빈스 시스코 CEO는 5G 관련 서비스 출시에 대해 발표하고 5G 기술을 통한 사람·기기 간 연결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장도 기조연설자로 등장한다. 바흐 의장은 올림픽을 주도하는 주체로서 ICT를 활용해 새로운 사용자경험(UX)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궈핑 화웨이 순환회장은 혁신 ICT가 초래할 미래상을 제시한다. 사이먼 시거스 ARM CEO는 대용량 데이터가 빠르게 오고가는 5G 환경에서 보안 기술의 중요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이통 3사 CEO도 글로벌 행보에 동참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개막 전날 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보드미팅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내 5G 상용화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버라이즌·T모바일·보다폰 등 주요 글로벌 사업자와 5G 전략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MWC19 바르셀로나에서는 각종 부대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600여개 스타트업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4YFN'에서는 블록체인, AI, 로봇공학 관련 차세대 기술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성 ICT 리더 모임인 '위민4테크'는 여성 성공 사례와 성별 간 차별 해소 등을 다룬다. 청소년 대상 교육인 '요모(YOMO)'에서는 ICT를 활용한 재미있는 교육을 선보인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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