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BOE에 171억원 규모 OLED 레이저 장비 공급

엘아이에스(대표 임태원)는 중국 패널 제조사 BOE와 171억2500만원 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엘아이에스는 플렉시블 OLED 공정에 사용하는 폴리이미드(PI)용 레이저 커팅장비를 공급한다. 중국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플렉시블 OLED 설비에 추가 투자하면서 회사도 성장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BOE와의 이번 계약은 중국 패널 업체가 본격적으로 투자 재개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정 안정화에 기여하고 오랜 영업 관계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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