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달 23일 선보인 '쏘울 부스터 EV'가 이달 중에 국내 출시된다.
쏘울 부스터 EV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ADAS사양 △다양한 EV 특화 편의 사양 등이 적용됐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했으며,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향상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EV 모델 전용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과 자동으로 회생 제동 단계를 제어해 주행 중 브레이크 사용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는 스마트 회생 제동시스템을 적용했다. 운전자가 직접 패들쉬프트 레버를 조작해 0~3단계까지 총 4단계의 회생제동량을 설정할 수 있다. 좌측 패들쉬프트 레버조작 유지 시 회생제동량이 늘면서 브레이크 없이도 정차까지 가능한 '원페달 드라이빙' 시스템으로 가속페달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EV모델에만 적용된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SCC w/S&G)' 등으로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64㎾h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에 따른 주행거리는 386㎞(환경부 공인기준)이다. 또 39.2㎾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도심형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250km를 갈 수 있다. 장거리형의 복합 전비는 복합 5.4km/㎾h(도심 6.0km/㎾h, 고속도로 4.8km/㎾h)이며, 도심형은 복합 5.6km/㎾h(도심 6.4km/㎾h, 고속도로 4.9km/㎾h)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