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이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Beoplay E8) 2.0' 버전을 출시했다.
전작 베오플레이 E8의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배터리를 내장한 프리미엄 가죽 케이스 디자인을 변경하고, 내부 소재를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으로 교체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최다 3최 충전을 지원하며 최장 재생시간은 16시간이다. USB-C 포트를 적용했으며, 무선 충전 시스템(Qi)을 제공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별도 케이블 없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각 피스에는 5.7㎜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내장돼 청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사용자 귀에 쏙 들어가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용감과 차음성이 뛰어나다. 음악 감상과 트랙변경, 통화, 음성 인식 서비스 등 모든 기능을 이어폰 터치 인터페이스로 제어 가능하다. 음악 청취 중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트랜스퍼런시 모드(Transparency Mode)'도 지원한다.
블랙(Black), 내추럴(Natural), 인디고블루(Indigo Blue), 라임스톤(Lime Stone) 색상으로 각각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45만원이다. 서울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국내 11개 뱅앤올룹슨 국내 공식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