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세수입, 전년보다 28조2000억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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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국세수입이 13조7000억원을 기록해 연간 국세수입이 전년대비 28조2000억원 많은 29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소득세는 명목임금 상승, 상반기 부동산 거래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9조4000억원 증가했다. 법인 실적 개선 등으로 법인세는 전년대비 11조8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수입, 민간소비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2조9000억원 증가했다.

2018년 집행실적은 280조7000억원으로 연간 계획대비(280조2000억원) 5000억원(0.2%포인트) 초과 집행했다.

기재부는 “법인 실적 개선 등 세수 호조에 힘입어 국가채무도 2018년 추경 계획(700조5000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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