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모바일 플랫폼 첫차, 현대캐피탈과 '중고차 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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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모바일 플랫폼 첫차가 현대캐피탈과 목돈 없이 내 차를 가질 수 있는 '중고차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고차 리스 상품은 최근 장기렌트와 함께 내 차를 보다 부담 없이 구입하고 싶어 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통상 2018년식 아반떼AD 모델을 일반 할부로 구매할 때 월 38만원을 납입액으로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중고차 리스 상품을 이용한다면 월 납입액이 22만원(36개월 기준)으로 일반 할부 대비 약 42%가량 낮아진다.

첫차는 이번 상품에 다양한 혜택도 담았다. 첫차에서 중고리스를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주유상품권 10만원을 제공한다. 또 리스 중고차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36개월 수리비도 무상 지원한다. 엔진, 미션, 제동장치, 조향장치, 냉난방 장치 등이 수리 대상에 속하며, 수리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첫차 중고차 리스 구매 비용은 첫차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리스 구매가 가능한 중고차에 한해, 상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필터 기능을 통해 '리스가능 차량'을 선택해 리스 차량만 별도로 열람할 수 있다.

김윤철 첫차 사업팀장은 “리스는 초기 비용과 유지비 부담이 적어 사회 초년생 내 차 마련 방법으로 좋다”며 “리스 기간 종료 후에는 상황에 따라 반납, 인수, 재리스 등을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차량을 타보고 싶은 니즈도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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