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는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은 천연물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총 191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구축한 시설이다.
이 시설은 3월까지 GMP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고, 원료 품질개선과 표준화에 나설 예정이다. 천연물과 한방 관련 기업에게 분석실, 기술인력 등 인프라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을 지원한다.
김진태 원장은 “이번 GMP인증을 통해 천연물 원료를 사용하는 식품 분야 기업 지원과 육성에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더해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관련 기업 생산성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