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중소벤처 및 초기창업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3D프린팅 융복합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를 통해 침체된 생산·제조 분야에 적층제조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초까지 대상 기업를 선정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전문 3D프린팅 서비스 기업과 매칭해 각 산업 분야에서 도출한 크고, 작은 아이디어의 3D설계 제품을 시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3D프린팅 출력, 표면처리 등 후공정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신재 원장은 “지난해 연말 3D프린팅 관계 기업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라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아이디어들이 적층제조기술에 접목돼 고부가가치 융복합 산업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