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는 오는 28일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에 1000개가 넘는 지원서가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위워크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은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창업가, 예술가, 비영리 단체 등 국내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지원하는 글로벌 어워즈다. 올해 개최되는 첫 행사다.
위워크는 지난 1월 10일까지 벤처, 비영리 단체, 공연예술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원자를 모집했다. 1000개 이상 지원서를 접수, 아시아에서 개최된 크리에이터 어워즈 중 가장 많은 지원서를 받았다.
2월 중순 선발되는 우승 후보들은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치게 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펼쳐지는 라이브 무대에서는 우승 상금과 글로벌 결승 진출 기회를 얻게 될 우승자를 선발한다.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한국 모든 크리에이터를 위한 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라이브 무대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마켓, 인사 토털 솔루션 기업 '켈리 서비스'와 파트너십으로 30여 기업이 참가하는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한국 제너럴 매너저는 “이번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에 이렇게 많은 크리에이터가 응모한 것을 보고 다시 한번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 크리에이터의 열정 가득한 라이브 무대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크리에이터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 비전을 공유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