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 통해 소외계층에 두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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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베지밀 총 1272개를 전달했다.

정식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 캠페인인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를 통해 모금한 두유 3천여 개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는 정식품이 2012년 시작한 사랑나눔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이 정식품 공식 SNS에 접속해 해당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페이스북), 공감(블로그), 느낌(카카오스토리) 등을 클릭하면 클릭 1회당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가 1℃ 상승하고 상승한 온도만큼 베지밀 두유가 기부되는 방식이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 1월 9일까지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총 2384명이 참여했다. 정식품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2400여개를 포함해 총 3000여개 두유를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과 서울 소재 보육원 2곳(영락보린원, 남산원)에 3차에 걸쳐 전달했다. 지난 7년간 총 1만2000여명의 소비자들이 베지밀 기부에 동참함에 따라 현재까지 약 1만2000여 개의 베지밀이 나눔의 집, 복지센터의 어르신들과 보육원 아동들에게 기증됐다.

정식품 관계자는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는 소비자와 함께 이웃에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캠페인으로 7년째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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