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 '카풀·택시 사회적 대타협'을 바라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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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택시와 플랫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 출범식이 열렸다. 기자들이 참석자들을 향해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 회의실에서는 '택시와 플랫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 출범식'이 열렸다. 기자 수십 명이 몰렸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방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첫날 회의는 택시업계 불만이 고스란히 드러난 자리였다. 강신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택시기사 분신과 국토부의 택시 부정 여론 활용 문건에 대해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민주당과 택시 이익단체 간 고성이 오갔다. 대타협이라는 것은 서로의 양보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 양측이 회의를 거듭하며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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