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가 2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소통' '공정하고 신뢰받는 등급분류와 사후관리체계 확립' '정책과 교육기능 강화' '자체등급분류제도 안정'이라는 요구에 부응해 기존 8팀제에서 3부 9팀제로 재편했다.
정책과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경영기획부' 내 정책기획팀과 교육사업팀을 신설했다. 등급분류와 사후관리부서를 '게임물관리부'로 통합해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등급분류, 사후관리체계를 확립한다. '자율지원부'를 별도로 편성해 자체등급분류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지향했다.
조직개편은 '게임물관리위원회 중장기 계획 수립' 일환으로 외부 컨설팅사의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했다.
이재홍 위원장은 “게임환경 변화의 중심에 서있는 위원회가 이번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게임 산업, 문화와 더불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것”이라면서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새로운 미션·비전 선포와 조직개편을 통해 위원회가 더욱더 건강한 게임생태계 조성과 게임 산업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의 역할에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