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1일부터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2019년 개정상품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업인NH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해 조속한 영농 복귀를 돕기 위한 정책보험으로 만 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 농업인 대상 상품이다. 연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5만1800원에서 최대 18만700원이다. 다만 정부에서 보험료 50%(영세농업인은 70% 지원)를,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 부담률은 20% 전후다.
이번에 개정된 상품에는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특약(무)'이 신설됐다. 특약 보험료 역시 성별, 연령과 상관없이 동일하고, 1년에 4500원으로 교통재해사망시 보험금 1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농업인(농업법인)이 고용한 상시 5인 미만 일용근로자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장하는 '농작업근로자NH안전보험(무)'도 개정됐다.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현장실습 등 저연령층 농작업 일손돕기도 보장하기 위해 최소 가입나이를 기존 20세에서 만 15세로 낮춰 가입연령을 확대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는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업인이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할 상품”이라면서 “이번 구정연휴 고향에 가셔서 농업인 부모님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여부를 꼭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