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매리가 아시안컵 한국 카타르 경기에서 카타르를 응원했던 사연이 알려졌다.
이매리는 지난 25일 2019 UAE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이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아시안컵 한국 카타르 경기에서 한국 응원석에 앉아 카타르를 응원했다.
그는 지난 2017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당시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카타르 국기 색과 같은 의상을 입고 등장해 카타르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매리는 27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카타르를 응원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하며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나에게 기회와 활력을 준 곳이 카타르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1년 SBS ‘신기생뎐’ 출연 후 건강 악화로 인해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6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방송계 갑질 문화를 폭로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